Tuesday, April 10, 2012

개천절(開天節) 제1부

개천절(開天節)의 시작은 배달국(倍達國)때 부터

우리 민족사(民族史)는 금년(2011)이 5,909년이다. 오는 10월 29일(음력 10월 3일)이 5,909년째 맞는 개천절(開天節)인 것이다.

● 도(道)를 통한 안함로

안함로(安含老) 어른이 쓴 <삼성기전 三聖記全 > ‘상편’의 서두(書頭)에 이런 기록이있다. “ 吾桓建國最古 有一神在斯白力之 天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 權化 生萬物(오환건국최고 유일신재사백력지 천위독화지신 광명조우주 권화생만물) 우리 환국(桓國)이 세상에서 최초의 국가이고 유일한 신(神)인 흰힘(白力)이있어 이 신(神)이 광명을 우주에 비춰 권능으로 만물을 낳았다.”

우주만물(宇宙萬物)의 본체(本體)는 희다(白)는 뜻에서 흰힘(白力)을 유일신으로 본 것이다. 흰것(白)은 금(金)이며, 금(金)은 만유만물의 생명체의 본질이며 근원이기 때문이다.

노자(老子)의 <도덕경> ‘상원장象源章’에,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 “인간의 법은 땅에있고 땅의 법은 하늘에있으며 하늘의 법은 도(道)에있고 도(道)의법은 자연에 있다”라고 씌어있다.

대자연의 이치(理致)를 깨달아 만유만물(萬有萬物)의 본체를 흰힘(白力) 으로 본 안함로 (安含老) 어른은 도(道)를 통했던 분으로 보인다. 그리스의 철학자 탈래스(Thales: BC640-BC546)는 “만물의 근원은 물(水)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오행(五行: 목, 화, 토, 금, 수) 법칙에 의하면 물(水)은 금(金)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탈래스의 이론(理論)은 옳지않다고 보아진다.

물을 생성하는 이 금(金)이 바로 우주만물 (宇宙萬物)의 본체인 ‘흰(白)것’인 것이다. 한가지 예를들자면 금광을 캐는 사람들은 산에서 샘물이 솟는곳을 찿는데 그 이유는 금(金) 즉, 광물이 물을 생성(生成)하기 때문인 것이다.

● 한임(환인)이 세운 환국(桓國)

우리 동이배달한민족(東夷倍達韓民族) 조상(祖上)이 세운 최초의 나라는 환국(桓國: 桓을 한으로도 읽음)으로 계연수(桂延壽) 선생이 편찬하고 임승국 (林承國) 박사가 번역하고 주해한 <한단고기桓壇古記>에의하면, “BC 7199년에 나라를 세워 한임(桓因), 혁서(赫胥), 고시리(古是利), 주우양(朱于襄), 석제임 (釋提壬), 구을리(邱乙利), 지위리(智爲利) 7세에 걸쳐 역년 3,301년 혹은 63,182년이라고 하는데 어느 연대(年代)가 맞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3,3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단지 일곱분이 나라를 통치했다는 말은 일반 상식(常識)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글자가 없던 당시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전해오는 과정에서 환인(桓仁)들의 이름이 누락(漏落)되었거나 오직 위대한 환인(桓因)들만의 이름을 기록했거나 아니면 적통(嫡統)의 계보(系譜)만을 기록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한자와 한글이 없던 먼 옛날에는 오행(五行: 금, 수, 목, 화, 토)과 간지(幹枝: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해)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오행과 간지법에 의하면, 환국(桓國)은 상원갑자년(上元甲子年) 인 BC 8936년에 환인(桓仁)이 흑수(黑水: 흑룡강을 뜻함)와 태백 (太白: 백두산을 뜻함) 사이 즉, 현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알빈밑 완달산(完達山) 아래 도읍(都邑)을 정하면서 시작된다.

환국은 5,038년 동안 존속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환기(桓期)로 따지면 금년(2011년)이 10,947년이다. 그러나 환국 (桓國)에 대한 역사(歷史) 기록이 많지 않아 환국의 개국해(開國年)인BC8936 년 부터 민족사(民族史)를 계산하는 것은 무리 (無理)라고 보아진다. 더 연구해야 할 부분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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